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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둘째날이 밝았습니다.계획이 없기에 그냥 호텔라운지에서 주는 무료커피 한잔 마시면서동궁 보고있었음.동궁 그냥 저냥 남주혁 좋아해서 본거고 막 그리 재밌는지는 모르겠다.나가볼까요..어제 술마셔서 그런가 왜이렇게 팅팅 부었지바지 이틀 연속 입음... 바지두벌 밖에 안챙겨옴..심지어 가방도 백팩 메면서 .. 까먹고 손가방 안들고와서걍 잔짐 넣으려고 갖고온 저 에코백만 들고다녔다아니 왜 손가방을 안들고 온걸까 왜 네 .. 또 갑니다.. 샴드뱅 또가요 남편이랑 연락이 닿아서 와인 대리쇼핑함 부르고뉴와인이 일본에서 진짜 쌈. 한 20-30%정도 싸다.다시 호텔에 와인 두고 나는 오늘 오마카세 예약해놔서 떠난다 !역에서 오마카세 식당까지 왕복 3키로 ..??진짜 이떄 엄청 더워서 거리에 사람 한명 없었음.. 번화가에 있다가 아기자기한 거주지역 오니까 재밌고 좋다.중간중간 이런 포터리샵도 있었고진짜 싸고 유니크했는데..사울걸..(후쿠오카에 도자기 사러 갔다가 하나도 안사갔고 옴 )이런 작은 마을을 거쳐 ..걷다 걷다 또 걷다보니오마카세 도착 !엥.. 손님이 나하나밖에 없네 오픈에 맞춰서 예약해서 그런가 아무도 없었다..하이볼도 눈치보며 마심 ··· 부담주는게 아닌거 아는데도 부담스럽네유6600엔의 행복..하이볼 만엔인가 암튼 그것도먹어서 공주출장샵 거의 8만엔 나왔는데 진짜 가성비 좋았다나 먹는거 직원셋이 쳐다보고있어서 눈치보여 ;;정말 잘 먹었습니다.이 더운날.. 사람한명 안걷는 이 더운날 걷고 또 걸어도 땀을 안흘리는 몸둥아리로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걷다가 길을 잘못들어가서 북마크 해놓은 카페에 가보게 됨.맛있는 플랫화이트였다.사장님이 영어를 좀 하실수있어서후쿠오카 덥지 않냐고 물어보시길래한국이 훨씬 습하고 더워서 이정도면 견딜만하다고 말씀들이니진짜냐며 놀라하심.. 우리나라가 엄청 더웠던것 만큼후쿠오카도 여느여름보다 더 더운 편이었나보다.지나가는길에 본 블랙탄 시바.아 귀여워 귀엽지만 이제 저런거는 사지않지 나는문방구 구경 쏠쏠해.아 .. 사올걸 그랬나 지하철 타고 다시 텐진으로 돌아가기 전피곤해서 그거 젤리 섞어먹는거 먹으러 샀다.근데 지하철 타고 내려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미친노인내가 내 뒤에 촥 붙더니 목덜미에 바람 불음 ;;카메라 켜서 확인하려니까 싹 멀어졌다.근데 그 할아버지 치마입고계셨음....재미있는 나라구나 텐진에 가서 에전부터 사고싶던 빈티지 아이폰을 샀음.아이폰몇으로 살지 생각안하고 가긴 한건데 7부터 밖에 없길래 그냥 7로 샀다.저 많은것중에 막 골라야함 배터리100에 카메라정상 다만 액정은 오줌액정인걸로 골랐고5500엔인가 그랬는데 공주출장샵 여권을 안가져가서 텍스리펀 못받음 ;;잘샀다 잘샀어 !아 귀여워...저건 하나 사올걸 그랬나..아이폰7로 찍은 사진이 이제 섞일 예정.원래 예쁜 사케잔 사려고 했는데예쁘면 뭔가 용량이 감질맛나고 ...뭔가 완전 100프로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결국 못사왔다.이것도 귀여워..그치만 이제 이런거 안사는 나 그릇가게를 한 5곳 돌았지만딱히 지갑이 열릴만한 그릇들이 없었다...남대문 현대기물가서 사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다이소 들려서이것저것 삼 ! 다이소가 쇼핑천국임 !내꺼 아닌거 사는거라 온도차 ···아. 공유자전거 타기로했는데까먹었네 하고 찍어놓음.. 결국안타보고 옴그리고 인스타에서 본 엄청 핫플 같은데 워크인으로 갔는데 풀북이라고 쫓겨남 .....그래서 남편이 알려줬던 이자카야가 마침 근처길래 갔는데1시간안에 나가라고..아 ... 1시간이면 충분해요.. 혼술인데 20분만에 맥주 두잔 마셨어요..나같은 손님 최고..에비수 생맥주예요..아 생맥주 먹고싶네(갑자기)안주도 다양하게 먹고 왔다...잘먹었습니다.어디 갈지 몰라서 또 맥주바를 찾아갔음 !타코집이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안주는 손을 하나도 못댐.맥주만 주구장창창창 여기서 대박 사건 (?)남편도 아는 이야기라 여기에 적어본다.여기 혼술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여자는 공주출장샵 혼술하는 사람이 두명 밖에 없긴함 ;;)근데 옆에 있는 남자가 나한테 일본어로 얘기하길래쓰미마셍 와따시와 캉코쿠진데스. 라고 말하니까영어로 열심히 나에게 말을 하기 시작함.. (영어를 잘 못했음)아무튼 왜 후쿠오카에 왔냐 이런 뻔하고 쉬운질문들이었는데마치 1n년전 호주에 어학연수갔을때 일본인친구들이랑 펍에서 대화하던 그정도의 수준이라 추억이 방울방울이었음..일본 어디어디 가봤냐고 했을때 대도시만 말하다가 오카야마에 가본적있다니까엄청 놀라서 오카야마를 가봤냐고 거길 어떻게 갔냐고 하길래 남편 출장갔을때 아이랑 따라갔다고 말해줌. 근데 정말 좋았다고그리고 나는 시바견 두마리 키운다니까 놀라했다 뭐 등등 그냥 정말 뻔한 이야기들 나누다가 걔가 나 예쁘다고 술사줌.....(이게중요)왜 내꺼를 냈냐고 나 맥주도 많이 마셨는데 ... 라고 물어보니 그냥 예뻐서 사주고싶다고 했다 (남편에게 자랑함) 그리고 ... 내가 나 37살이라고 말하니까 25살인줄 알았다고 놀라했다 (이것도 중요)남편한테 말하니까 비웃음 ...아무튼 그친구랑은 이제 집에갈 시간이라 같이 역까지 걸어가서 인사하고 헤어졌다.그친구가 여기 빵 맛있다고 추천해줬는데 사진만 찍어놓고 다음날 안감나보다 한살어린 .. 만나이니까 어쩌면 나랑 동갑일지도 모르는? 사가에 사는 공무원인 친구야.술동무해주고 공주출장샵 술사줘서 고맙다.아.. 미혼인 혼여하는 친구들에게 이 타코바 추천해주고싶음부킹..? 이런 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종업원분들도 이야기 많이하시고 분위기 화기애애임 ! 나는 유부녀라 재밌으면 안되니까 ..딱 선을 그었는데 (근데 재미있었음..)미혼이라면 정말 재밌을거 같았음 .. 정작 나는 쫄보라 미혼일때 나는 이런일 안만들었는데 돌이켜보면 젊었을때 왜 이렇게 재미있게 안놀았나 싶다 ..젊음을 즐기세요 여러분숙소에 들어가서 누웠다가..이러면 안돼 .. 내 마지막날.. 하면서다시 집근처 이자카야 문연데 찾아서 들어감..진짜 나 진짜 디지게 징하다 ...........맛있었는데취해서 먹은듯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찰떡아이스사들고 호텔로 귀가 ···그 친구가 나 25살 같아고한게 자꾸 떠올라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잤다.....DAY 3오늘은 집에 가는날 !이틀동안 잘 재워준 숙소 안녕 다음에 또올게 (아이랑 와도 괜찮을거같음) 카고서비스로 호텔에서 짐 공항으로바로 보내달라고 부탁하고나는 그냥 떠돌아다니다가 공항갈 예정 날씨가 너무 좋다.생각보다 안덥고 선선했음... 전날 술을 너무많이 마셔서 오늘도 해장으로 시작합니다버스를 타고 오호리공원? 거기 가려다가 걍 동선을 바꿔서 내려봄.하늘이 예쁘네그 텐진이랑 하카타 조금만 벗어나도 공주출장샵 이렇게 한적하고 좋다.커피 후클렌?분위기 너무 좋고요예쁘다.나도 우드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덥지만 핸드드립 마시고싶어서 핸드드립 시킴왜 근데 외국은 뜨거운 드립을 손잡이가 없는 그런 잔에 주는걸까파리도 그렇고 호주도 그렇고 ..어떻게 마시라고 ??아이폰7으로 찰칵찰칵할것도 없고..텐진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하는데 할것도 없었다살게 진짜 없네 돈키호테도 안감 ..그릇도 못삼..작년에 아이랑 와서 맛있게 먹었던도미츠케 먹으러 옴.네네.. 맥주 못빠지죠..이거 맛있다아 ... 소스가 진짜 맛있음 !그리고 텐진에서 공항버스타고 공항으로감 카고서비스하니까 이렇게 짐이 없고 편하다니 !..칼디커피팜에서 이서가 좋아하는 공주사탕이랑 새언니가 그 레몬에이드? 그거 먹고싶대서 그거 한봉지랑오이무침 소스몇개 이렇게 샀음...더살걸그랬나 근데 막상 살게없음옛날에 코시국 전에 일본여행갔을때에는 진짜 바리바리 한보따리 사고 그랬는데 이제는 살것도 별로 없고 ... 뭔가 흥미가 떨어진거같다.쇼핑보다 뭐 먹는게 더 재밌어 공항에서 ...또 맥주마시고 안녕 후쿠오카··· !즐거웠다 ! 아마 당분간은 혼자 여행갈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이런 기회 만들어준 남편에게도 감사하고엄마 안찾고 아빠말 잘듣고 잘 지낸 우리딸도 고맙고우리가족 사랑합니다

